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의 대표 기업들이 주당순이익(EPS) 실적을 공개한다. 넷플릭스(Netflix), 메타(메타버스 플랫폼), 테슬라(Tesla) 등 주요 대형주 21곳이 이번 주에 실적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은 이들 중 어느 기업이 예상치를 초과할지 귀중히 살펴본다.

10월 21일은 특히 활발이 집중되는 날이다. 이날만 8개 종목이 실적을 발표한다는 소식에 따라 메타의 주당순이익은 $5.79, 테슬라가 $0.44, IBM이 $2.89, 텍사스인스트루먼트(테크기업)가 $2.44를 기록할 전망이다. 엘리번스 헬스는 $4.73, AT&T는 $0.61, 써모피셔는 $6.47, 다나허는 $1.94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실적 발표 일정은 한국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다. 미국 기업의 실적이 공개되면 국내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전기차 등 유사 산업에 대한 수요를 재검토하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처럼 공급망에 있는 기업들의 주문 전망을 조정한다. 테슬라와 같은 가상자산 보유기업은 실적과 함께 평가손익도 공개해 디지털 자산을 들고 있는 상장사의 성적표를 반영할 수 있다.

핀허브(Finnhub)가 제공한 캘린더에 따르면,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의 발표 일정이 정해져 있다. 투자자들은 이 일정을 바탕으로 주식시 움직임을 조정하며, 실적과 예상치를 비교해 ‘어닝 서프라이즈’·‘어닝 쇼크’ 같은 반응을 예측한다. 이번 주는 미국 대형주 실적 발표가 활발되는 주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