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6일과 27일의 거래소 데이터에 따르면 상위 트레이더들의 비중이 크게 변동했다. 하이퍼리퀴드·라이터·dYdX·파시피카 등 네 개 주요 DEX에서 집계된 7일, 24시간, 30일 기간별 포지션을 분석한 결과, 상위 트레이더의 롱 비중이 7%에서 12%로 상승했다. 이는 약 3억9600만 달러에 해당되며, 숏은 30억310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7일 동안의 변동을 자세히 살펴보면, 롱은 52명·숏 62명으로 증가해 총 포지션이 8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이는 전 회차 대비 약 1.7배에 해당하며, 숏은 30억3100만 달러에서 32억4200만 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비중 변동은 7%에서 12%로 상승해 ‘ZEC’와 ‘HYPE’ 같은 종목이 주목되었다.
24시간 그룹에서는 롱이 약 2억7800만 달러, 숏이 25억2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 회차 대비 각각 5000만과 5400만 달러가 감소해 비중은 1%포인트 내렸다. 반면 ‘BTC’는 롱 72명·숏 139명으로 약 8억5100만 달러에 해당되며, 숏은 8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세 기간 모두에서 가장 큰 변동을 보였다. 24시간 그룹에서는 롱이 7억2400만 달러, 숏이 9억1000만 달러로 비중이 각각 98%, 88%에 해당되며, ‘ZEC’와 ‘HYPE’는 7일 기간에서 가장 큰 변동을 보였다. 특히 ‘ZEC’는 롱 52명·숏 62명으로 증가해 총 포지션이 약 8억6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HYPE’의 경우, 7일 그룹에서는 롱이 50명·숏 111명으로 변동해 비중은 6%에서 15%로 상승했다. 숏은 3억600만 달러에서 2억1100만 달러로 감소했으나, 롱은 약 2000만 달러에서 3600만 달러로 확대되었다. 이와 같은 변동을 보인 종목들은 상위 포지션이 전체 금액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분석적으로는, 이러한 데이터가 시사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단일 지표가 되지는 않는다. 7일 기간은 매일 재조정되므로, 상위 트레이더가 순위를 올리면 롱 비중이 확대될 가능성은 존재한다. 그러나 거래소마다 상위 100위 포지션만을 집계해 일부 대형 포지션의 변동은 전체를 크게 좌우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ZEC’와 ‘HYPE’가 최근 가격 상승과 함께 롱 비중이 증가한 점을 주목하며, 투자자들은 현재 포지션이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음을 인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