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 당선 이후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낙관론이 고조되면서 비트코인이 목요일에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팟 비트코인 거래소 상장펀드(ETF)의 옵션이 이번 주에 출시된 후 투기적 거래가 급증하면서 가격이 또한 상승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는 98,310.57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약간 하락해 오전 9시 16분(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16분 GMT)에 97,224.0달러로 거래되었다. 비트코인은 이제 관심을 모으는 100,000달러 수준에 가까워졌다.
비트코인은 대부분의 주요 알트코인이 목요일에 평평하거나 범위 내에서 거래되면서 암호화폐 동료들 중에서도 가장 실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동안 비트코인을 넘어서는 암호화폐 가격 랠리는 대체로 힘이 빠졌다.
최근 비트코인 랠리는 11월 초 2024년 선거에서 승리한 후 트럼프의 두 번째 대통령 임기에 대한 낙관론에 주로 힘입어 이루어졌다.
블룸버그가 이번 주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암호화폐는 100,000달러라는 탐내던 가치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가격 모멘텀이 지속되면 곧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가들은 말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또한 과매도 영역으로 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특히 거래자들이 최근 이익을 확보하면 가파른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친암호화폐 플랫폼에서 선거 운동을 한 트럼프는 암호화폐 규제를 위한 새로운 백악관 역할을 만들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이번 주에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해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주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NASDAQ: IBIT) ETF에 대한 옵션 거래는 화요일에 시작되어 암호화폐 시장에 더 많은 자금을 유입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ETF 분석가 제임스 자이파트는 옵션 거래가 약 19억 달러의 명목상 노출을 생성했다고 말했다.
옵션 거래는 암호화폐의 투기적 특성과 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을 더욱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인베이스 글로벌(NASDAQ: COIN)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이번 주에 약 3억 달러의 주식을 매도했다고 수요일에 규제 서류에 나타났다.
암스트롱의 매도는 트럼프의 선거 승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인베이스 주가가 3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이루어졌다. 또한, 2024년에 지금까지 100% 이상 상승했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래티지(NASDAQ: MSTR)의 주가는 목요일 개장 전 거래에서 14% 이상 급등했다. 이는 회사가 계획했던 전환 사채 발행 규모를 초기 17억 5천만 달러에서 26억 달러로 늘렸고, 이는 더욱 많은 비트코인 인수를 시사하기 때문이다.
전환 사채는 0% 이자율로 발행되었으며, 이는 올해 이러한 거래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낮은 이율과 일치한다. 여기에는 화요일 오후 거래에서 주식 종합 가격보다 55% 높은 전환 프리미엄이 포함되어 있어 올해 새로운 전환 사채에 대한 가장 높은 프리미엄 중 하나가 되었다.
게다가, 이 발행에는 초기 구매자가 더 많은 사채를 매수하기로 선택하는 경우 4억 달러의 추가 옵션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