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승세는 지난 24시간 동안 발생한 것으로, 비트코인은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 9516만8000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는 6만8009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으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무려 1조3000억달러를 넘어섰다.
분석가들은 이번 상승세가 여러 요인에 의해 주도되었다고 보고 있다. 먼저, 미국 외 지역에서 비트코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물 거래소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블랙록의 IBIT ETF가 최근 가장 많이 거래된 ETF로 부상한 것도 이를 반영한다.
또한,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낙관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밈 코인인 도지코인(DOGE)과 시바이누(SHIB)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인데스크 20인덱스(CD20)는 6% 이상 상승했다. 이러한 낙관적인 분위기는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곧 사상 최고치인 6만9000달러를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스위스블록은 단기적인 비트코인 목표 가격을 7만달러로 설정했다. 그러나 다른 분석가들은 시장 상황이 신중성을 요구하며, 급격한 상승세가 반전될 가능성도 경고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세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낙관주의를 반영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시장 변동성을 인식하고 신중하게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