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전력기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국내 상위 3大企业인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최근 호실적 발표로 인해 주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발생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주가가 하향 조정되던 상황에서도 1 분기 실적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주가는 전쟁 발생 이전 수준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특히 LS 일렉트릭의 경우 전쟁 직전 대비 주가가 38%나 상승한 모습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신뢰가 다시금 형성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LS 일렉트릭은 최근 발표한 1 분기 연결 실적을 통해 매출액 1 조 3 천 7 억 6 천 6 천 원과 영업이익 1 천 2 억 6 천 6 천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38%, 영업이익은 44.96% 각각 증가하며, 특히 1 분기 영업이익이 1 천 2 억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러한 성장의 핵심 동력은 북미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북미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가까이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반도체 등 주요 산업의 설비 투자 증가가 고수익 전력 인프라 수주로 직결된 결과입니다.
LS 일렉트릭의 실적 성장에는 초고압 변압기 매출의 급증과 생산 능력 확충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초고압 변압기 매출은 부산에 위치한 2 차 생산동이 본격 가동되면서 생산 규모가 2 천 억 원에서 6 천 억 원으로 확대된 데 기인합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데이터센터 및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수요 증가로 전력 사업 중심의 외형적 확대가 지속되고 있으며,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경상 이익률이 10% 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가 배전반 분야의 구조적 성장세를 이끌고 있고, 온사이트 발전원 및 에너지저장장치 등 다양한 제품군이 확대되어 연내 유의미한 매출과 수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효성중공업과 HD 현대일렉트릭 역시 곧 발표할 실적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1 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HD 현대일렉트릭이 2 천 7 억 8 천 만 원, 효성중공업이 1 천 7 억 2 천 5 천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8.46% 와 24.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력기기 산업은 수주 후 매출로 전환되는 데 1~3 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특징이 있어, 그동안 이어져온 대규모 수주가 이제 실제 이익으로 반영되는 구간임을 고려하면 향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3 사 모두 북미 시장이 실적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LS 일렉트릭에 이어 HD 현대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도 북미 시장 매출이 각각 61% 와 52% 증가하는 등 해외 의존도가 높은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