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시드니 –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기업 테더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토큰화 플랫폼을 도입한다는 소식이 발표됐다. 6일(현지시각) 테더는 자체 토큰화 플랫폼 ‘하드론(Hadron)’을 기반으로 부동산 실물자산(RWA)을 블록체인에 옮기는 인프라를 제공하며, 향후 에너지와 인프라 금융 등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더는 이 프로젝트가 기관급 부동산 자산을 토큰화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토큰화된 자산이 기존 금융자산보다 거래·결제 절차를 단순화하고 투자 접근성을 높이며 자본 효율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억 달러 규모의 부동산을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발행하면, 시장에서는 그 가치를 인식하며 글로벌 금융권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사우디 기업 퍼스트데이터(First Data)와 핀테크 기업 BKN301이 협력사로 참여한다는 소식이다. 테더와 협력사는 부동산을 시작으로 에너지 프로젝트·인프라 금융 등 다양한 실물자산에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억 달러 규모의 토큰화 금 상품 XAUT를 발행하고 있는 하드론 플랫폼은 이미 시장에서 가장 큰 토큰화 금 상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사우디 정부는 비전2030 전략을 추진하며 금융서비스·정부·공급망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기업용 블록체인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테더의 이번 협력은 이러한 국가 전략과 민간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인프라가 결합한 사례로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3억 달러 규모의 부동산 토큰화 플랫폼이 사우디 시장에 신뢰성을 더해,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금융권에서도 확대될 전망이다.
테더 최고경영자 아르도이노는 “사우디아라비아는 하드론과 같은 플랫폼의 효과를 입증하기에 이상적인 시장이며, 이번 프로젝트는 기관급 자산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4억 달러 규모의 부동산 토큰화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신뢰성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금융권에서도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