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발표한 LIG디펜스앤에어로스의 2023년 2분기 실적이 주목을 끌었다. 매출은 1조1101억원, 영업이익은 1057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7%와 30%가량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에 발표된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추정치) 1105억원을 소폭 돌파한 수치다.
분기 실적 부진의 배경은 1분기의 물량 조기납품이 직전 분기대비 실적이 예상보다 낮았던 점에 있다. 이동헌 연구원은 “중동 지역에서 물량 납품이 감소하여 전반적인 실적이 부진했다”고 해석하며, 중장기적으로 LIG디펜스앤에어로스의 수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협력도 확대가 수출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연구원은 “지정학 긴장감으로 인한 무기 소진을 극복하고, 수출 파이프라인 확장을 통해 장기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는 분기 실적 변동성이 크고 이익 증가 속도가 다소하지만, 풍부한 수주잔과 수출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장기 성장이 기대된다. 수요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며, “수주 시점의 변동성은 있으나, 수요 증가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