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업계 관계자들의 보도에 따르면 ‘핑크 구아바’라는 색감이 강렬한 신재료가 국내 식음료 시장을 휩썼다. 초록색 말차와 보라색 우베가 과거를 장악했다는 듯, 이번에는 분홍빛을 띄며 파스텔 톤의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구망추(구아바에 망고 추가)’와 ‘구아바 자스민티 에이드’ 같은 신제품을 선보인 이디야커피는, 구아바 특유의 초록·노란색과 대비되는 색감을 활용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공차코리아 역시 지난 12일에 ‘제철 코어’와 ‘향기’를 접목한 ‘핑크구아바 밀크티’, ‘핑크구아바 봉봉 아이스티’ 등 네 가지 신메뉴를 출시했다. 웅진식품은 5월 ‘티즐 제로 핑크 구아바 우롱티’와 같은 제품을 선보이며,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에 있는 로비 라운지에서 ‘르미에르’의 애프터눈 티 세트를 통해 구아바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구아바는 중남미·아시아 열대 지역이 원산지인 열대과일로,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을 지니며 100g당 비타민C 함량이 오렌지의 최대 4배에 달한다. 식이섬유와 엽산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영양적 강점이 두드러다.
업계에서는 ‘핑크 구아바’가 시각적 트렌드를 주도하면서, 소비자들이 맛뿐만 아니라 색감과 형태를 중시하는 비주얼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특히 카페와 유통가, 호텔업계 등에서 핑크 구아바 음료를 활용한 메뉴가 확장되고 있다.
중국·대만·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핑크 구아바’의 색감이 건강한 이미지와 결합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안착했다는 평가다. 헤이티(HEYTEA) 같은 중국 차 음료 브랜드가 자스민 녹차에 구아바를 조합해 ‘구아바 그린 그레이프’를 선보인 사례도 있다.
결과적으로, 핑크 구아바 음료는 시각적 완성도가 높은 파스텔 톤을 제공하며, 카페와 유통가에서 신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다음식음료 시장은 색감이 강조되는 ‘비주얼 트렌드’에 적응하며, 핑크 구아바의 강렬한 색감과 영양적 특성이 조합해 향후를 이어갈 것”이라며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