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향후를 준비하며 더마(dermal) 화장품에 특화된 새로운 카테고리를 온라인 플랫폼에 도입한다. 30일 공시한 이 발표는 ‘파머시 뷰티’를 통해 이미 선보인 약국 화장품과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넘어, 피부 고민에 맞춘 기능성과 효능을 강조하는 더마 코스메틱 라인을 별도로 운영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기능성 성분과 피부 개선 효과를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무신사의 포트폴리오 확장에 핵심적인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첫 번째로, 무신사 뷰티에서 더마 브랜드의 성장세는 이미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에스트라’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3% 상승했고, 같은 기간 ‘일리윤’은 289%, ‘코스알엑스’는 72%, ‘셀퓨전씨’는 69%를 기록했다. 이처럼 각 브랜드가 매출을 크게 끌어내면서, 무신사는 더마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현상을 확인하고 있다.

두 번째로, 글로벌 더마 브랜드의 입점도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공식 입점한 프랑스 브랜드 ‘바이오더마’는 입점 당일 전체 브랜드 랭킹 1위에 올랐다. 대표 제품인 ‘센시비오 H2O’ 클렌징 워터 기획 세트는 무신사 뷰티 여성 회원의 클렌징 제품 구매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이 성과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무신사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확인한 더마 화장품 수요를 온라인에서도 확대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파머시 뷰티’와 같은 약국 화장품과 고기능성 스킨케어 라인업이 온라인 플랫폼에 별도로 운영되며, 국내 신진 브랜드부터 글로벌 브랜드까지 폭넓게 확보해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뷰티 홍대에서 ‘파머시 뷰티’를 선보인 데 이어 온라인에서도 더마 카테고리를 전문화하며 스킨케어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