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테크(SoFi Technologies, 주식코드 $SOFI)가 최근 투자자들에게 “비중확대(Overweight)” 등급을 부여하며 목표주가를 22달러로 정했다.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의 애널리스트 패트릭 몰리는 17일 현지시간에 CNBC에 이 소식을 보도했다. 현재 주가는 최근 3개월간 약 17% 상승했으나, 올해 들어(YTD) 총체적으로는 대략 30%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몰리 애널리스트는 소피테크의 주요 비즈니스 모델이 ‘신용카드·학자금 대출 재융자’(대환대출)를 통해 신용 고객을 유입시키고 동시에 이탈 방지까지 노린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2024년 현재 시장에서 가장 큰 잠재 수요인 TAM(Total Addressable Market)을 기준으로, 소피테크가 같은 ‘플라이휠 효과’를 발휘할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소피테크는 핀테크 대출·뱅킹 사업 외에도 암호화폐 거래와 자체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분기 암호화폐 수익이 전 분기 대비 10% 증가했고, 소피의 뱅킹 플랫폼은 ‘소피유에스디(SoFiUSD)’를 활용한 24시간 결제 처리 기능을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주요 암호화폐에서 매수·매도·보유·교환까지 지원해 주고, 대출·예금 중심이던 비즈니스에 새로운 수익원을 제공한다.

투자 관점에서는 소피테크가 ‘비중확대’ 등급을 받는 배경은 재융자 모델의 높은 수익률과 TAM 기반 시장 확대 가능성 때문이다. 산업 평균보다 높다는 판단은 애널리스트가 주가와 수익률을 종합해 내린다. 이처럼 소피테크는 신용카드·학자금 대출을 통해 고객 확보와 결제 기능 강화로 시야한 성장전망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