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라가 운영하는 미국 전역 매장 중 하나인 타임스 스퀘어 지점에 오늘 20일 오전, ‘OliveYoung K‑Beauty’라는 신규 전문 판매대가 문을 열었다. 이번 기획은 한국에서 제작된 뷰티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함으로써 미국 소비자들에게 K‑뷰티의 독특한 성능과 품질을 알리기 위한 시도다.
판매되는 150여 종의 아이템은 피부 관리에 인기 있는 ‘리쥬란’·‘토리든’ 등 총 19개 브랜드를 포함하며, 선크림부터 마스크, 스킨케어까지 폭넓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20대 대학생 럭키씨는 “세포라에서 오프라인으로만 구매하던 제품이 아니라 홈페이지에서도 주문해왔고, 한국 뷰티의 부드러운 질감과 선크림에 화장성 없는 현상까지 만족스러”라고 평가했다.
현지시간에 개최된 팝업 행사에서는 세포라 매장 5분 거리의 타임스 스퀘어 광장에 설치한 올리브영 트럭이 주요 포인트가 됐다. 트럭 주위에는 ‘한국 1위 뷰티 스토어가 세포라에 왔다’는 입간판을 띠하고, 체험행사 참여자에게 샘플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50미터를 초과한 줄이 형성하며, 많은 방문객들이 제품 사용법과 효과를 직접 체험했다.
올리브영은 미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세포라와 손잡은 ‘윈윈’ 전략을 선택했다. CJ 그룹 내에서 한국 뷰티가 2024년 수출액이 17억 달러에 이르며 프랑스를 제치고 한때를 차지한 바, 미국에서는 올리브영의 직매장 두 곳과 더불어 5개 매장을 목표로 잡은 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올리브영 글로벌 B2B 마케팅팀장 김성용은 “미국 소비자에게 K‑뷰티를 알리기 위해 중소·인디 브랜드와 협력하며, 미국 뷰티 업계의 주류 트렌드와 부합해 빠른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