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삼성전자)의 실적과 사업 다각이 개선되는 가운데, 흥국증권은 같은 회사에 대한 평가를 다시 조정했다.
회사 연구원 박종렬은 “올해도 바이오와 같은 생명·제약 분야에서 주가 계속 성장할 전망”이라며, “바이오의 5공장과 미국 록빌 공장을 포함한 생산량 확대가 외형 수요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삼성물산은 건설·상사·패션·레저·식음 등 다수 사업 부문에서 이익창출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건설이 하이테크 공정 본격화와 글로벌 에너지 수요, 주택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양질의 수주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패션·레저 부문도 소비 심리 개선에 따라 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흥국증권은 삼성물산의 올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2.7% 상승한 45조9000억원, 영업이익이 18.6% 늘어난 3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1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2.6% 상승한 1조1000억원으로 추정됐다.
위 전망에 따라 흥국증권은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54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투자들은 회사의 지속적 이익 성장과 사업 부문 개선이 주가 상승의 견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기사 작성자: 이수·하경닷컴 기자 / 연락처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