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투자 운용사 중 하나인 뱅가드가 새로운 CEO 살림 람지의 임명으로 비트코인 ETF 시장에 뛰어들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람지는 이전에 블랙록에서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출시를 감독했으며, 비트코인과 새로운 기술의 잠재력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표명한 바 있다. IBIT는 출시 이후 미국에서 가장 많은 자금을 유입한 스팟 비트코인 ETF로, 람지는 이러한 상품의 효과를 직접 목격했다.
뱅가드는 과거 비트코인 ETF 신청에 대해 거부적이었고, 모든 지원 플랫폼에서 비트코인 거래 지원을 중단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른 주요 금융 기관인 모건 스탠리, UBS, 수스퀘하나 인터내셔널 그룹 등이 비트코인 ETF에 투자하는 등 업계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또한 캐나다와 홍콩의 기관들도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3F 공시를 통해 비트코인 노출 사실을 공개했다.
람지가 뱅가드의 CEO로 취임하면서 이 회사의 비트코인 ETF에 대한 입장이 바뀔 수도 있다. 비트코인 ETF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뱅가드가 이러한 추세에 동참하기 위해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람지는 비트코인 ETF의 잠재력을 잘 알고 있으며, 그가 뱅가드를 이끌 경우 이 회사의 투자 전략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