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바이낸스 리서치 보고서는 실물자산 토큰화(RWA)의 온체인 자산관리 규모가 341억8000만달러(약 47조2000억원)에 이르며 연초 이후 85.2% 급등한 것으로 나타냈다. RWA 시장은 채권·머니마켓펀드와 주식형 자산이 포함되며, 특히 채권·머니마켓펀드는 182억9000만달러(약 25조2500억원)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주식형 RWA는 연초 이후 390.4%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자산군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이며, 채권·머니마켓펀드와 주식형 모두 올해 새로 늘어난 온체인 가치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했다. RWA 시장에서는 현금성·채권형 상품뿐 아니라 주식형 상품의 비중도 커진 셈이다.

보고서는 토큰화 자산 발행 규모뿐 아니라 실제 활용도를 측정하기 위해 ‘프로그래머블 자산 비율(PAR)’과 ‘자본 활성화율(CAR)’을 제시했다. PAR은 기초자산 시장에서 토큰화된 비중을, CAR은 온체인 자산이 유동성 공급·대출·담보 등 금융활동에 활용되는 비중을 나타낸다. 전체 PAR은 약 0.01%로 나타났고, 전체 CAR은 12% 정도로 집계됐다. 이는 토큰화된 자산의 실제 활용도가 아직 일부임을 시사했다.

자산군별 활용도는 차이를 보였다. 사모신용의 CAR은 49.67%, 주식형 RWA의 CAR은 1.95%에서 7.54%로 상승했고, 주식형 RWA의 활용처는 유동성 풀(65.4%)과 대출(28.1%)으로 집중됐다. 이 지표들은 RWA 시장이 단순한 발행량에 그치지 않고, 온체인에서 실제 금융활동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요구함을 보여준다. 바이낸스 리서치는 이러한 현상을 토큰화 시장 분석의 핵심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