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혜연 기자 – 2027년 4월까지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20억 달러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현 재정책과 시장 흐름이 핵심이 되고 있다. XRP 상장지수펀드(ETF)의 총 유입액은 18일 기준으로 17억1037만 달러이며, 이는 최근 일주간 평균 957만 달러를 기록한 뒤에도 아직 2억9000만 달러가 남아 있다.

XRP ETF의 자금 유입 속도는 지난 주에 비트코인과 솔라나 등 다른 주요 암호기 ETF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둔화된 모습을 보인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18일 기준으로 총 551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XRP의 약 32배 수준이며, 솔라나는 13억7000만 달러에 머무려 있다. 이에 따라 XRP는 19일 시점에서 3.45% 상승한 1.41달러로 마감했으며, 현물시장의 직접 매수세가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분석가 따르면 XRP ETF의 주간 평균 유입액은 약 1396만 달러이며, 최근 3주 평균과 동일하다. 그러나 지난 8월 말 한 달 동안 1억530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에도 일주일에 하루만 의미 있는 순유입이 이어진 상황에서 재무가 회복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만약 30주의 주간 유입 규모가 현재 수준과 동일하다면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약 21주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XRP ETF의 흐름을 살펴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대규모 자금이 있는 다른 ETF에 비해 현저히 뒤처져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린다. 2027년 4월까지 목표 달성 여부가 주간 유입 규모와 시장 신호에 따라 결정될 것이며, 이는 향후 자금 흐름과 함께 XRP ETF의 성장 가능성을 재검토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