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의 명정선 기자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1월 이후 최초로 2700달러를 넘어섰던 이더리움(ETH)은 현재 그 수준을 유지하며 거래량과 스테이킹 활동이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 가격은 4.72% 상승해 시장의 관심은 3000달러를 넘는지점에 집중되고 있다.

연일, 벤징가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2700달러라는 전환점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다. 8700만달러 규모로 비트코인을 매도한 뒤, 일부 투자자는 8650만달러 상당의 ETH를 구매해 스테이킹에 투입했다는 소식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단기적인 매수보다는 것보다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그 외에도, 트레이더 ‘0x4cee’는 한 달 전 1만500개를 평균 2252달러에 매도해 366만달러의 이익을 얻은 뒤 최근에는 1993만달러를 투입해 7567개의 ETH를 다시 매수했다. 이러한 사례는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고래 거래와 스테이킹 규모가 함께 확장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온체인 분석업체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지갑 수가 사상 수준으로 늘어 2억717만개에 달했다. 동시에 스테이킹된 ETH는 4000만개를 넘어섰으며, DeFi 기반 탈중앙화금융과 같은 서비스의 유동성은 약 500억달러 규모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네트워크 내 자금 유입을 촉진한다는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이더리움이 300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을 단기 흐름 변수로 보고 있다. 알리 마르티네즈 디지털자산 분석가는, 2560달러를 돌파한 뒤 해당 가격대가 지지선으로 재확인되었으며, 다음 주요 가격대로 2760달러를 제시했다는 소식이다. 그는 이더리움이 이전 고점대를 넘어설 때 2800~3000달러의 저항 구간에 접근하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그 구간에서 매물이 출회될 경우 가격이 다시 조정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저항선을 뚜렷하게 넘어설 경우 하락 압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더리움은 연초 이후 여러 차례 가격 조정을 거친 만큼 3000달러 부근에서 매도세가 얼마나 강하게 나타나는지가 관건하다. 알리 마르티네즈는 “2800~3000달러 구간에서 매수세가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