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각) 뉴욕 증시가 연준이 제안한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며 큰 변동을 보였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45%포인트 낮아졌고, 달러인덱스는 100.090으로 상승했다. 동시에 금 가격은 온스당 4342.740달러로 하락했고, 달러·원 환율은 1374.65원에서 0.82% 하락했다.
연준이 연방준비은행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75~4.00% 범위로 인상해 두 번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시장은 이 제안이 달러 강세를 부추하며 국채와 금에 압력적 영향을 미쳤다. 미국 10년물 금리는 4.955%으로 하락했고, 이는 국제 유가 연속 하락과 함께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가 완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으로는 달러 강세가 금 가격을 부담시키며 금리 상승이 안전자산 수요보다 가격 변수로 작용했다.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종가 99.895 부근에서 출발해 100선을 넘어섰으며 장중 하락 추세를 거듬했다. 여기에 엔화는 달러당 157.48엔으로 약 0.38% 약세를 보였고, 유로는 1.1467달러에서 0.14% 하락했다. 파운드화 역시 1.3369달러에서 0.18% 내렸다. 이와 같이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385.95원 대비 11.30원(0.82%) 하락하며, 원화는 유가 하락이 수요 부담을 완화시킬 가능성을 시사했다.
금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 위험이 커질 때 선호되는 자산이지만 금리 상승으로 인해 채권과 비교해 매력이 낮아질 수 있다. 21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0달러 이상 하락했으며, 이는 달러 강세와 금리 인상 기대가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88%로 반영되었고, 투자자들은 이 시사에 따라 시장 변동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