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NH투자증권은 KCC(한국반도체코퍼스)의 하반기 실리콘 사업부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주가 목표를 기존 68만원에서 73만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실리콘 사업이 구조적 이익 반등기에 진입했다”며, “저가 제품 믹스(Mix)를 줄이고 헬스케어·화장품·전기전자 등 고수익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분석에 따르면 공급 과잉 해소와 원가 상승 압력이 판가 인상에도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다우의 영국 공장 폐쇄, 엘켐의 실리콘 사업부 매각이 맞물리면서 글로벌 실리콘 업계의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다는 점에서 비롯된다. NH투자증권은 KCC가 하반기 실리콘 부문의 영업이익률을 전년 동기보다 4%포인트 상승한 5% 수준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아울러 특별배당 등 주주환원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달 20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KCC는 삼성물산의 지분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삼성물산 특별배당을 통해 확보할 수 있는 배당 재원은 2200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재환원율 50%를 가정하면 주당 1만5000원 수준으로 내년 지급될 전망이다. 아울러 보유 자사주의 77%는 내년 9월 이내 소각할 계획이며,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13%에 해당한다.

연구원은 “삼성물산 보유 지분의 활용 방안이 특별배당 재배당으로 일단락되었으나 해외 신용등급 상향 목적의 지분 매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말하였다.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