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욕 – 갤럭시코퍼레이션(이하 ‘갤럭시’) 대표 최용호가 21일 뉴욕에서 한국경제신문과 만나 회사의 로봇 사업 전망을 밝혔다. 최 대표는 “로봇 분야에서 수천억 원 규모 매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현 단계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결합한 ‘갤럭시 로봇파크’를 주요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최용호는 지난 7월부터 서울 고덕에 세워진 1만6500㎡ 규모의 로봇 파크에서 지드래곤·태민 등 유명 아티스트가 휴머노이드(인간을 닮은 로봇)와 무대 위에서 춤을 선보며, 현재 관람객이 2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초에 뉴욕에서도 같은 규모의 파크를 개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로봇 공연을 넘어 ‘로봇 아이돌’ 데뷔도 준비 중이다. 최 대표는 “아이돌이 전 세계에서 동시에 다수의 무대 위에서 공연 가능하도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하며, 2035년까지 로봇가 인간 삶에 본격적으로 들어올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피지컬 AI와 결합한 로봇가 산업을 주도할 것이며, 대량생산이 아닌 ‘하정판’ 형태로 발전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최용호는 뉴욕 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의 고위 관계자를 통해 상장 유치를 추진 중이라고 전하며, “지드래곤 등 유명 아티스트가 소속사라는 점이 로봇 사업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상장을 통해 가닥을 잡고 적합한 타이밍을 보며, 기술이 인간과 결합해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 것”이라며 회사의 비전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