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직전 거래일인 23일에 전장 대비 63.01포인트(0.90%) 오른 7080.9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의 자료에 따르면, 상승은 유가와 채권금리 하락이 동시에 일어난 결과이며, 수급선인 60일선을 넘어섰지만 전고점과 120일선에서의 저항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판단이다. 분석가들은 코스피가 7000선을 회복한 뒤에도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역사적 저점을 기록하며, 7600선이 향후 목표치로 제시되는 현상을 지목했다.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된 30일에 발표될 PCE 물가지수는 시장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린다. 연구원은 헤드라인 PCE가 3.7%, 근원 PCE가 3.4%로 추정되며, 컨센서스와의 괴리에 따라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확률이 예상된다고 보았다. 이에 따라 채권금리 등락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금융서비스 항목이 상승압력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경계가 제기되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30일에 실적을 발표한다는 전망이다. 이는 반도체 업황을 가늠할 수 있는 이벤트로 평가된다. 연구원은 다음 분기의 매출이 컨센서스인 56억9000만달러를 웃돌 가능성과, 매출총이익률(GM)이 86%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 반도체 시장에 실적 기대가 높아지며, 새로운 랠리의 트리거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연구원은 코스피의 선행 PER이 5.49배로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며, 7600선이 향후 목표치로 제시되는 현상을 지목했다. 미·중 정상회담과 PCE 물가지수, 마이크론 실적은 기대와 현실 간 격을 확인하는 핵심지점으로 부각된다. 이 같은 변수들은 시장이 방향성 변화를 제한적으로 보이면서도, 성숙한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