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경제신문) – IKB투자증권 정용택 수석연구위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금리 상승이 한국 시장에 끼칠 수 있는 위험과 대응책을 논의했다.
정 위원은 “미국 금리가 현재 5.2%를 넘어설 정도로 급등하면 국내 주식 및 기타 위험자산 투자 매력이 크게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SVB 사태와 유사한 신용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강조하며, “신용위험이 실제로 일어날 경우 국채 등 안전자산 비중이 확대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대처”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한 금리 인하 정책이 단기적으론 효과를 보이더라도, 장기적으로는 고금리가 지속될 전망을 내포한다”며 “연방준비는 현재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국내 투자전략은 신용위험에 대비해 주식과 국채 비중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정 위원은 “미국 시장금리가 급등하면 위험자산 투자의 매력이 약화될 수 있으므로, 국내 자산 시장은 보수적 대응책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으며, “투자증권과 같은 기관이 주식과 국채의 비중을 조정해 투자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선택지를 제공해야 한다”고 결론했다.
연구위원의 발언은 국내 자산 시장에 신용위험을 인지하고, 투자자들이 위험관리와 안전자산 비중 확대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할 필요성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