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글로벌 레이팅스가 공개한 ‘Analytical Approach: Vault Risk Assessments’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 대출 금고의 예치 규모는 지난 2년간 15억 달러(약 2조235억원)에서 100억 달러(약 13조4900억원)로 크게 확대됐다. 이는 전 세계가 디지털 자산을 활용해 금융 거래를 수행하는 시장이 급속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이번 발표에서 레이팅스는 대출 금고의 위험 평가 체계를 제시하였다. 평가 항목은 신용, 유동성, 금고 관리자, 블록체인 자체, 프로토콜, 보안, 거버넌스 등 7가지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이와 같은 항목을 통해 단순히 예치 규모만으로 위험을 판단하지 않고, 자산 운용과 인프라, 관리 체계까지 종합적으로 살피는 방식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또한들로, S&P 글로벌 레이팅스는 블록체인 대출 금고의 전반적인 위험을 정리하고, 각 항목별 적용 방식을 제시하였다. 특히, 금고에 대한 유동성 평가와 프로토콜 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은 별도로 분석된다.
현재 발표에는 개별 금고의 실제 평가 결과가 포함되지 않았다. 향후 첫 번째 평가가 진행될 경우, 제시된 기준이 각 금고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실질적으로 확인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와 금융 기관들은 블록체인 기반 대출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다 명확히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