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그룹이 오늘 발표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약 1조원 이상이라는 소식은 한국 증시에서 큰 주목을 끌리고 있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기존의 인공지능(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며, 정부·민간 시장으로의 진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공모가 9만5천원으로 정해진 만큼, 발행 주식 수를 약 1,110만주로 가정한 결과 시가총액은 약 1조5,400억원에 이른다. 이는 올해 코스닥에 신규 상장된 기업 중 최초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1조원을 넘어선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설립 이후 자체 개발한 AI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풀스택 AI 솔루션 제공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주요 비즈는 크게 ‘AI 클라우드’와 ‘AI 전환(AX)’ 으론으로 나뉜고, 대규모 GPU 자원 활용 효율성을 높이는 ‘AI PMDC’·‘ECI’ 등 인프라 솔루션을 포함한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AI PMDC’는 기존 24~36개월이 걸리던 구축 기간을 3개월 이내로 단축하고, 초기 인프라 구축 비용을 최대 40% 절감한 점이 주목된다.
회사 측은 ‘CSAP IaaS’ 보안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민간·정부 시장에 안정적인 수주를 확보하고 있다. 실제 매출 구조에서는 정부·민간 부문에서의 비중이 크며, 2024년 상반기 NIPA 대상 매출은 약 225억원(전체 매출 65%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증권가들은 공모 자금이 AI 데이터센터 용량 확대로 연결된다고 보고 있다.
전문 연구원인 선유진은 “공모 자금이 AI 클라우드 성장성과 신규 PMDC 가동률에 집중될 것”이라며, 정부 사업을 통해 확보한 대규모 GPU 운영 레퍼런스를 민간 시장으로 신속하게 확장할 수 있을지가 향후 기업 가치의 핵심 변수를 강조했다. 김학준 연구원은 “현재 클라우드 매출이 대부분 정부 부문에 기여되고 있으니, 민간 기업 중심 계약 전환을 통해 고객 확대를 확인해야 한다”라며 추가 인프라 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 말했다.
엘리스그룹의 이번 상장은 AI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와 성장 잠재력을 입증하며, 향후 민간·정부 부문 사업 확대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일 전망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