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주식)가 지난 12일 발표한 재무사 전망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영업익은 전 분기 대비 32% 상승해 80조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주가는 기존 310만 원에서 320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되었다.
연구 연구원 김선우는 D램(휘발성 메모리)과 낸드(비휘발성 메모리)의 출하량이 전 분기보다 각각 13%와 4% 증가할 것으로 보며, 평균 판매 단가가 각각 22%와 15% 상승할 전망이라 밝혔다. 이 기준으로 두 제품의 영업익을 차례로 63조 원과 17조 원으로 추정해 전체 영업익률은 약 80%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고대역폭 메모리(HBM) 역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HBM의 판매 비중이 업계에서 제일이라며, 가격 상승에 발목되었으나, HBM4 본격 공급으로 수익 기여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모바일 핵심 고객과 기존 계약을 장기공급계약(LTA) 논의로 재검토해 공급사에 유리한 조건이 바뀌지 시작된다고 분석했다.
연구는 내년 실적도 눈높이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와 내년 영업익은 각각 264조 원과 454조 원으로 추정하며, 특히 내년 1분기 모바일 D램 가격이 전 분기보다 65%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메모리 공급 부족은 명확하고 주가 조정은 탄력적 복원으로 귀결될 것”이라며,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을 남겼다.
(연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