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파이넥스 증권은 최근 공개된 새로운 투자 상품으로, 비트코인(바이낸시) 기반의 토큰화 펀드를 통해 연간 8%에서 12%까지의 순수익률을 추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의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의존하기보다는 차별한 전략을 채택해, 현물과 선물 간의 가격 차이를 활용하는 ‘시장 중립형’ 투자전략을 적용했다.

LBAF는 케이맨 제도에 설립된 비트코인 표시 헤지펀드로, 투자자는 LBAF 토큰 형태로 펀드의 지분을 보유한다. 최소 1개의 토큰만 구매하면 되며, 거래 가능 상태(Admitted to trading)라는 표기로 거래가 승인되었다는 사실이다. 비트코인과 미국 달러를 기준으로 거래될 수 있다.

펀드는 비트코인 가격 변동을 5% 미만으로 관리하며, 연간 목표 수익률은 8%~12%로 설정된다. 예를 들어, 투자자가 1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이 목표 수익률이 달성되면 1년 뒤에 1.08~1.12비트코인에 해당하는 자산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운용 목표이며 실제 수익률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전략적으로 LBAF는 현물과 선물 간의 가격 차이를 활용해 10개에서 20개의 시장 중립형 전략에 분산 투자한다. 베이시스 차익거래, 선물시장 펀딩비 수익을 노리는 거래,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하는 차익거래, 변동성 차익거래 등 다양한 방식을 포함하며, 비트코인 가격 방향의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는 구상이다. 단, 거래소 장애나 유동성 부족, 상대방의 채무불이행 등의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이번 상품은 테더(USDT) 기반 토큰화 플랫폼 ‘해드론 바이 테더(Hadron by Tether)’를 적용했다. LBAF 토큰은 이더리움 ERC-20 허가형 토큰으로 발행되며, 펀드 지분을 디지털 형태로 나타낸다. 발행량에는 고정된 상한이 없으며 운용자산 규모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비트파이넥스 증권은 LBAF 토큰 10만개 이상이 거래 승인 대상으로 표시돼 있으나, 이는 투자자의 자유로운 매매나 즉각적인 현금화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환매 조건과 투자자 자격 제한이 적용되며, 미국 거주자 등 일부 투자자는 참여할 수 없다.

비트코인 수량이 증가하더라도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 달러 기준 자산 가치는 줄어들 수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LBAF는 단순한 가격 상승에 의존하지 않는 전문 운용 전략을 통해 투자수익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목표 수익률의 달성 여부와 실제 운용 성과, 투자금 회수 가능성이 상품의 경쟁력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