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80.45포인트(0.35%) 하락하며 5만1670.1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1.79포인트(0.02%) 떨어져 7,805.4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41.52포인트(0.15%) 하락해 2만7204.38에 마감했다.

반도체 관련 지수 역시 0.23% 감소하며 다섯 거래일 연속 내렸다. 중국의 메모리 기업이 D램 기술에서 새로운 진전을 이뤘으며 올해 안에 차세대 서버용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한 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23% 하락했다. 그러나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등 일부 기업은 급락했으나 엔비디아와 인텔은 상승세를 보였다.

은행 주가 역시 부진한 실적 발표에 따라 하락했다. 대형 은행들(예: 씨티그룹, 웰스파고, 골드만삭스)은 지난해보다 증가한 순이익을 발표했음에도 주가가 감소했다. 월서 웰스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 레베카 월서는 "은행들은 여전히 견조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기대치가 너무 높았다"라 평가하며,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유가·중국·러시아 간 거래 확대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영향을 미친 가운데,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5.69달러로 전장 대비 0.90%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는 11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가 배럴당 94.14달러로 0.43% 상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