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 은행인 웨드부시의 분석가들은 8월 8일에 열릴 "테슬라 AI 데이"가 회사의 주가를 1조 달러 시가총액으로 끌어올릴 결정적인 순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웨드부시는 테슬라 주식에 아웃퍼폼(Outperform) 평가와 목표가 275달러를 유지했다.

"8월 8일의 로보택시 데이는 테슬라의 역사에서 단기적인 촉매제가 될 주요 순간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웨드부시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러한 낙관론은 자율주행(FSD) 기술의 진전과 첫 번째 로보택시 공개를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포함한 최근 개발에서 비롯된다.

웨드부시는 엘론 머스크 CEO의 "FSD와 옵티머스에 대한 전략적 비전"을 테슬라의 미래 성공에 중요한 요인으로 강조했다. 그들은 최근 FSD v12.4 업데이트와 중국에서 FSD 테스트가 시작된 것을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있다. 주당 350달러에 이르는 그들의 강세 시나리오 가치 평가는 테슬라가 FSD와 자율 주행에서 성공을 거두는 데 달려 있다.

8월 8일 행사는 테슬라의 오래 논의되었던 로보택시 개념을 실현하는 주요 공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웨드부시는 "테슬라의 오랜 자율주행 논제의 일환으로 로보택시가 테슬라 포트폴리오의 일부가 될 것이라는 것이 공식화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웨드부시는 중국에서 특히 단기적인 수요 변동과 같은 몇 가지 지속적인 과제를 인정한다. 그러나 그들은 안정화의 징후를 보고 있으며 중국의 지원을 받으면 세계적인 수요 반등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 그들은 머스크와 그의 팀의 강력한 실행에 크게 의존하는 테슬라의 반전을 위한 2024년 하반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반적으로, 웨드부시는 테슬라를 매력적인 위험/보상 프로필을 가진 회사로 보고 있다. 8월 8일 로보택시 데이와 잠재적인 수요 반등이 다가오면서 그들은 테슬라가 긍정적인 촉매제를 앞두고 있다고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