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패키지 배송 회사인 UPS가 코요테 물류 사업부문을 RXO에 10억 2,500만 달러에 매각한다고 양사는 일요일에 밝혔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본사를 둔 RXO는 성명을 통해 이 거래는 자본과 부채를 섞어서 자금을 조달할 것이며, 여기에는 MFN 파트너스의 3억 달러 자본 투자와 오르비스 인베스트먼츠의 2억 5,000만 달러 자본 투자가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UPS 최고경영자(CEO) 캐롤 토메는 "코요테 물류 사업부문을 매각하기로 한 결정은 핵심 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RXO는 화주와 운송업체가 화물을 운송하도록 돕습니다. UPS는 2015년 코요테 물류를 사모펀드 회사인 워버그 핀커스로부터 18억 달러에 인수하여 자사의 완전 트럭 운송 서비스를 확장했습니다.

이번 매각은 UPS가 최근 몇 년간 비핵심 자산을 매각해 핵심 배송 및 물류 운영에 집중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여겨집니다. 이 회사는 2021년 자사의 국제 물류 부문을 매각하고, 2022년에는 영국 기반 배달 회사인 팔컨을 매각했습니다.

RXO는 이번 인수를 통해 북미에서 가장 큰 중개 및 관리형 운송 플랫폼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이 회사는 UPS와 계속 협력하여 전 세계 화주의 운송 요구 사항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거래가 UPS와 RXO 모두에게 상호 이익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UPS는 핵심 사업에 집중할 수 있고, RXO는 북미 물류 시장에서 자사의 지위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