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8월 23일, 자회사 솔리다임(본사명) 미국 나스닥 상장을 중단하기로 발표했다. 그날 주식은 127만700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치며 5%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고, 이는 삼성전자와 비교해 현격이 큰 폭등이다.
상장 철회의 결정 배경에는 솔리다임의 지분이 모회사 가치에 미미한 디스카운트 가능성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상장을 통해 발생할 주가 하락을 우려하며, 주주가치 손실 위험을 최소화하려 이 같은 선택을 했다. 특히 본사 비중은 12.9% 수준이었으나, 별도상장 시 모회사 가치는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증권과 금융전문에서는 이 결정이 주주 환원 정책을 재확인하는 계기로 평가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상장 철회가 시장의 주가 하락 우려를 완화하고, 향후 주가 반등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적했다. SK하이닉스는 28일 예정된 3분기 실적 설명회를 통해 추가적인 환원 방안을 발표할 전망이다.
주식은 상장 철회 이후에도 기업 가치를 높게 유지하려,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투자자에게 긍정적 신호를 주며, SK하이닉스의 장기 성장전략에 대한 기대감을 고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