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공개된 NH투자증권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항공계에서 주목받는 대형 항공 기업인 록히드마틴이 차세대 무인 전투기 개발과 미사일 수주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며 업계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가 발표한 2024년 3분기 실적은 매출 207억 달러, 영업이익 24억 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11%·7% 상승했다는 한편, 수주 잉여금액이 2920억 달러를 기록하며 신규 수주는 823억 달러에 이르며 전년 대비 1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F‑35 항공기와 미사일 생산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분석인 최무준 연구원은 “록히드마틴이 장기 기본협약을 확대하고 미사일 수주를 강화함으로 역대급 수주 가시성을 확보했다”며, “F‑35 생산과 유지·보수 사업이 기반이 되어 장기계약으로 전환될 경우 매출 안정성이 더욱 향상할 전망이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그는 미사일 수요 증가가 수주 잉여를 급증시키고, 예상보다 빠른 생산 확대가 실적 개선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설비투자 상황에서도 연간 현금흐름(FCF)이 78억~80억 달러로 상향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패트리엇’ 방어체계의 미사일인 PAC‑3와 관련된 7년 계약은 525억 달러 규모로 체결되며, 신규 수주는 591억 달러에 이르며 전년 대비 537% 급증했다. 이는 회사가 현재 약 2920억 달러의 수주 잉여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매출 규모 기준으로 약 3.7년치 비중을 확보한 수준임을 시사한다.

NH투자증권은 록히드마틴이 ‘스컹크웍스’라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무인 전투기 시장에 공략하고 있다고 보고하며, 스켈크크웍스는 F‑22·F‑35 같은 첨단 스텔스 항공기를 개발한 핵심 연구개발 부문이라고 명시하였다. 최 연구원은 “록히드마틴이 사업부 간 기술 통합과 상업적 개발 방식을 확대하고, 선제적인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벡티스(Vectis)’와 같은 무인 전투기 협업기체(CCA) 프로젝트가 내년 비행 시연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밝혔다. 인크리먼트2 사업은 유인 전투기와 함께 수행되며,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전투기를 개발하는 2단계 사업으로, 록히드마틴 등 방산업체들이 차세대 무인기 기술과 성능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프로젝트라며, 이는 미 공군이 추진하는 차세대 무인 전투기 사업에서 탑재량·항속거리·생존성 등 주요 경쟁 요소를 제공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기존 유인 전투기 개발 역량을 차세대 무인 기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