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화요일에 급등하여 미국에서 친화적인 암호화폐 규제가 전망되고, 트레이더들이 도널드 트럼프가 2024년 대선에서 두 번째 임기를 얻을 것이라고 추측하면서 힘을 얻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세계 2위 토큰인 이더를 직접 추적하는 거래소 거래 펀드(ETF) 승인에 가까워져 규제 환경 개선에 대한 낙관론이 더욱 커졌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2% 상승하여 한국 시간 오후 4시 11분 기준 7,044만 5,000원에 거래되었습니다. 트럼프에 대한 추측은 사라진 암호화폐 거래소인 Mt. Gox의 배포로 인한 매도 압력에 대한 우려를 크게 떨쳐냈습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은 7월 초에 5,970만 원까지 폭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의 반등은 주말에 트럼프 암살 시도가 실패한 후 전 대통령의 인기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여겨진 데 따른 것입니다. 이로 인해 트럼프는 2024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다소 앞서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는 월요일에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되었으며, 오하이오주 상원의원 J.D. 밴스를 러닝메이트로 선택했습니다.
트럼프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지지적인 입장을 유지해 왔으며, 최근에 비트코인의 미래는 미국에서 구축되어야지 해외가 아니라며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또한 이달 말 내슈빌에서 열리는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는 미국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더욱 유리한 규제 전망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SEC와 법무부가 최근 크랙다운을 가한 데 이어 더욱 그렇습니다.
SEC는 여전히 XRP 발행사인 리플과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대한 소송을 진행 중이며, 두 회사 모두 미등록 유가증권 유통 혐의에 직면해 있습니다.
암호화폐 전반의 가격이 비트코인의 상승 추세를 따라 올랐습니다.
세계 2위 토큰인 이더는 1.6% 상승하여 3,760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SEC가 현물 ETF를 신청한 자산 관리자 8곳 중 최소 3곳에 예비 승인을 부여했으며, 거래는 다음 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현물 이더 ETF가 출시되면 올해 초 비트코인에서 목격된 것과 유사한 수준의 기관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현물 ETF 출시 직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XRP와 SOL 등 기타 올트코인도 2.8%와 2.6% 각각 상승했습니다. 반면에 ADA는 1.8% 하락했습니다.
미임 토큰 중에서도 DOGE는 3.3% 상승했고, SHIB는 6.3% 상승했습니다.
시티는 지난주 리서치 보고서에서 미국 현물 이더 거래소 거래 펀드(ETF)의 순유입액이 현물 비트코인 ETF의 30~35%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6개월 동안 추산 47억 달러에서 54억 달러의 순유입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시티는 실제 유입액과 이러한 유입액 대비 이더 수익률의 베타가 이러한 추정치보다 낮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 가지 이유는 ETH가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유스케이스를 제공하여 분산 효과를 제공할 수 있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라고 시티 분석가들은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