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 J.P. 모건이 발표한 2025년 하드웨어 및 네트워킹 업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의 회복력과 엣지 AI의 중요성 증대를 포함한 몇 가지 주요 테마가 올해 기술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주가는 2025년 내내 놀라운 회복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애널리스트들은 AI 주기의 기대와 iPhone 17 시리즈 출시로 인해 투자자들의 신뢰가 고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엣지 AI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애플 주식(NASDAQ: AAPL)의 프리미엄 수익 배수는 스마트폰과 PC와 같은 소비자 기기에서 AI 채택의 뚜렷한 신호를 기다리는 투자자들의 반대에 덜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하이퍼스케일러와 네오클라우드가 주도하는 광범위한 AI 인프라 공간이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는 반면, 엣지 AI는 중점 투자 분야로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엣지 AI 확산의 초기 단계는 기존 AI 모델 역량을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개발은 스마트폰과 PC의 리프레시 주기를 주도하여 엣지 AI를 2026년까지 지속적인 주요 테마로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들은 AI 투자 수익 잠재력을 수량화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2025년 말까지 AI 채택의 주요 이점으로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에 계속해서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점진적인 수익 기회가 여전히 희소하여 효율성 지표가 최전선에 유지된다.
엔터프라이즈 AI를 위한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 간의 현재 진행 중인 논쟁은 연말까지는 온프레미스에 약간 유리하게 기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으로 인한 온프레미스 AI 인프라 중개 문제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Dell(NYSE: DELL)과 Cisco(NASDAQ: CSCO)와 같은 기업은 이러한 전환의 잠재적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AI 추세에 크게 좌우되는 기업의 주식은 2025년 상반기에 역풍을 겪을 수 있다. Nvidia의 Blackwell 칩이 대량 출하될 때까지 서버 기업의 상승 가능성이 제한적이고 AI 네트워킹 하드웨어 채택이 지연되면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연중에 공급이 개선되고 안내가 인상됨에 따라 특히 Coherent(NYSE: COHR), Lumentum, Ciena(NYSE: CIEN), Fabrinet(NYSE: FN), Arista와 같은 광 및 네트워킹 업체에 안도감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한다.
J.P. 모건은 2024년에 비해 하드웨어 및 네트워킹 부문 전반에 걸쳐 주가 성과 범위가 더 좁아질 것으로 예측한다. 대부분의 주식이 프리미엄 가치로 거래되면서 투자자들은 낙오자의 가치를 모색하여 수요 회복 또는 인수합병 기회에 집중하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성과 범위가 더 압축될 수 있다.
통신, 기업, 케이블/MSO 시장의 순환적 회복이 장비 공급업체 간의 통합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 기반이 탄탄한 기업은 고객 지출이 회복됨에 따라 비용 시너지 활용과 시장 지위를 강화하고자 할 수 있다.
계약 제조업체는 원래 장비 제조업체보다 위험이 적으면서 AI 주도 성장의 혜택을 누리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호감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퍼스케일러 AI 인프라 구축에서 그들의 역할이 증가하고 기업 수준보다 더 높은 마진을 확보함에 따라 연말까지 계약 제조업체에 대한 투자자 정서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제조 관세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J.P. 모건 애널리스트들은 2025년이 진행됨에 따라 인식된 리스크가 감소하여 초기에는 리스크에 노출된 것으로 간주된 기업의 수익 배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기 및 자율 주행차 기술의 상업적 성공은 여전히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V 채택의 성장이 예상보다 느리고, 미국 EV 보조금 폐지와 같은 잠재적 정책 변화로 인해 악화되며, 특히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율 주행차 상용화 진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시장의 낙관론이 누그러질 것이다. 그러나 한정된 지역의 로보택시 솔루션이 긍정적인 징후를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