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오늘 7월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S&P 500 지수는 0.6% 오른 반면,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5만4036.93에 거래를 마쳐 0.28% 상승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인프라 기업들의 실적이 기술주 부동세를 견인한 가운데 투자심리도 함께 높아졌다.
다우존스가 발표한 7월 CPI와 PPI는 물가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올 경우 연준의 금리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장은 7월 C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근원 CPI는 0.3% 올랴 전망이다.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추면서도 물가가 목표를 웃더라도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연준의 독립성 논란 역시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이사의 재임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자, 국채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고용시장 둔화가 연준의 정책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운데, 물가와 AI 인프라 기업 실적은 시장에 중요한 변수로 부상한다.
코어위브·네비우스·세레브라스 시스템스 등 주요 인프라 기업이 최근 실적을 발표했다. 코어위브는 11일에 매출 증가율과 데이터센터 가동률, 설비투자 비용 수익성을 강조하며 성적표를 내놓았다. 네비우스는 올해 122% 급등했고, 세레브라스는 IPO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올해 35% 감소했다. 이러한 실적은 인프라 기업이 실제 주문과 매출로 연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