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지난 9월 PMI를 통해 경제성장률이 최고 수준에 이르며 금리 인상의 가능성이 부각됐다. 서비스와 제조업 모두에서 상승한 지표는 물가 부담과 연준·바연준의 강경 입장을 뒤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이 위험회피 흐름을 보였다.
미국 9월 종합 PMI가 전월 56.0에서 58.4로 급상, 202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비스 부문은 58.7까지 상승하며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높았고, 제조업은 57.0으로 2022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을 재확인했다. 신규 수주와 생산비용이 모두 상승해 기업의 가격결정력을 강화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유럽과 미국 시장도 유가 급등과 중동 긴장에 따라 움직였다. 유로존 9월 PMI는 전월 52.0에서 53.1으로 상향하며, 서비스 부문은 53.0까지 최고치를 기록했고 제조업은 52.7으로 상승했다. 이외에도 주요 경제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두 지역의 경기 흐름이 명확히 드러났다.
금리와 채권시장에서도 변동이 이어졌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5%를 넘어섰고,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 10년물 금리는 3.56%에 이르며 유로존 PMI 호조가 반영됐다. 한국 CDS는 23bp로 변동이 없었으며, VIX는 15.18까지 상승해 위험지표를 나타냈다.
전반적으로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은 OECD에서 2.8%에서 2.9%로 상향했으나 2027년 전망은 다소 낮아졌다. 중동 에너지 충격이 공급경로 활용돼 재고 방출과 외 원유 생산 증가로 평가되며 성장률은 단기 완충 요인과 이후 둔화 가능성을 동시에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