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이 지난 4~5월 공모에 지원한 85개 기업 중에서 경쟁력과 시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발한 2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앤업(On&Up)’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 판매 방송을 15일부터 시작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개시를 통해 GS샵은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고객 접점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선발 기업은 매월 최소 5회 이상의 무료 판매 방송을 보장받으며, 전담 MD 4명을 배정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방송용 인서트 영상이 없는 업체에게는 최대 700만원 한도 내에서 제작비를 지원해 주는 등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했다.
첫 번째 방송은 오는 15일 다솜인터내셔널의 ‘하루약콩 두유’를 선보인다. 이어 16일 남원미꾸리추어탕협동조합의 ‘전통남원추어탕’, 24일 사임당푸드의 ‘저당 모시떡’ 등 김치, 전통장, 무릎보호대, 침구세트 등을 순차적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지난해 온앤업에 선발된 12개사는 GS샵을 통해 약 9억원의 주문 실적을 기록했다. 그 중 모바일 전용 상품으로 출발한 강가의나무의 ‘지예찬 김치’는 무료 판매 방송 이후 데이터홈쇼핑에서 1년 4개월 만에 누적 판매액 25억원을 기록하는 등 우수 제품이 고객과 만나며 성과를 거둘 수 있음을 입증했다.
GS리테일 사업지원본부장 배재성은 “경쟁력 있는 상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 홈쇼핑은 새로운 판로가 된다”며 “무료 판매 방송과 컨설팅을 통해 우수 상품이 고객과 만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