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가격이 7만2천달러를 돌파하며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량이 급증했다. 하루 총거래액은 약 53억달러(7조3000억원)를 넘어섰고, 블랙록의 IBIT가 44억3827만2142달러를 기록해 전체 ETF 시장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 같은 큰 규모는 기관투자들의 수요가 높아진 것을 반영한다.
블랙록 외에도 피델리티(위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가 4억3803만9722달러,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2억876만1824달러 등으로 두 번째와 세 번째로 큰 거래량을 보였다. 비트와이즈가 1억682만8983달러, 아크 인베스트가 7억289만9488달러, 반에크가 3억284만4242달러를 기록했고, 모건스탠리와 프랭클린은 각각 1억480만1590달러와 1억117만4730달러의 거래액을 보였다. 발키리와 위즈덤트리, 해시덱스는 순위에 150만2450달러, 60만123달러, 26만9014달러를 기록해 소규모 거래가 이어졌다.
최근 시장은 현물 비트코인 ETF의 순유입세를 꾸준히 보이며 활기를 띠고 있다. 8월 19일 수요일에는 총 5억1719만달러(약 7조10억원)의 순유입액이 기록되었으며, 이는 지난 5월 4일 이후 가장 큰 일일 규모다. 블랙록 IBIT가 2억8470만달러를 선두했고, 아크 21셰어즈의 ARKB는 7770만달러, 피델리티 FBTC는 6240만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는 2118만달러의 순유입을 보였다. 이러한 증가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도 동기적이었으며, 기관투자들의 자금 유입이 시장 전체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문 전문가들은 현물 비트코인 ETF가 전통 금융시장과 디지털자산 시장을 잇는 중요한 교역을 하며, 앞으로도 기관 자금 유입의 핵심 통로가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