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족이 새 암호화폐 ‘Truth Coin’을 출시한다는 소문이 2026년 8월 22일에 전면으로 부인되면서 금융 시장과 디지털 자산 커뮤니티에서 파장을 일으켰다. 이 루머는 로빈후드 체인(Robinhood Chain)에서 신규 토큰의 지갑 활동이 발견된 후 확산되었으며, 동시에 트럼프 관련 밈코인 TRUMP와 멜라니아(MELANIA)가 각각 40%와 11% 급등한 사실이 확인됐다.
다음 소문은 디지털 자산 움직임을 추적하는 웨일스캔(WhaleScan)이 X에 “트럼프가 공식적으로 신규 암호화폐를 출시한다”고 전한 뒤, 웨일스캔은 과거 트럼프의 마지막 코인 출시도 가장 먼저 보도했다고 강조하며 이번 루머의 신빙성을 더했다. 그러나 해당 소문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아직 불확실이다.
트럼프 가족에 따르면 ‘Truth Coin’은 10억 개의 발행량 중 5억 개를 초기에 공급하고, 3억 개는 유동성 확보, 나머지 2억 개는 프로젝트 성장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개발자 지갑이 300 이더리움(ETH)을 받았고 거래 수수료가 10%에서 0.3%로 변경되기도 했다. 해당 토큰은 시장 가치가 약 1024만 달러로 급등했으며, 개발자 지갑이 공급량의 99.9%를 보유하고 있다.
에릭 트럼프는 이 주장 전면 부인하며 “이건 완전한 농담이다. 아무도 어떤 종류의 코인도 출시하지 않는다. 그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은 사기꾼”이라고 밝혔다. 그는 ‘Truth Coin’은 존재하지 않으며, 관련 루머가 단지 유사 토큰에 투자자에게 경고를 내는 것이라며 강력히 반박했다.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rump Media & Technology Group)은 과거 암호화폐 및 예측 시장 사업을 모색한 사례가 있어 이번 루머를 흘려듯기 어렵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 가문이 코인 발행으로 막대한 차익을 얻는 것이 워싱턴 정계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커뮤니티 내에서는 트럼프 가족의 공식 확인 없이 유사 토큰에 투자할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