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BTC) 시장에 대규모니 매도 주문이 관측됐다. 8만5902달러(약 85,902달러)의 가격대에서 약 61만달러(81억9천만원)를 초과한 이 주문은 당시 중간가보다 0.43% 높게 체결되었다는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9시 3분(한국시간)에 마스비트(Marsbit)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도 주문은 총 70.96 비트코인(BTC)을 포함하고 있다. 같은 시점에서 매수 잔량이 약 22억5864만달러, 매도 잔량은 약 26억8786만달러로, 매도 쪽이 매수보다 4억2012만달러 정도 차이를 보인다. 이 두 금액을 합하면 전체 시장 깊이는 8.51%를 차지한다는 것으로 나타난다.

해당 주문은 특정 가격에 제출된 비트코인 잔량이지만 아직 체결되지 않은 상태이며, 체결·취소·만료되기 전까지 호가창에 남아 있는 구조이다. 코인베이스 거래 화면은 매수·매도 주문을 가격대별로 표시하여, 관측 시점에서의 주문 분포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 통계는 실제 시장 전체의 거래량이나 실질적 매매 현황을 완전히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

이 같은 대규모니 주문은 한 개정의 거래소에서 특정 가격대에만 관측된 것이므로, 잔량이 체결되거나 취소될 경우 그 규모가 달라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이번 관측 결과만을 근거로 비트코인 가격 방향을 단독적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우며, 앞서 코인베이스 현물에서 매수 잔량이 매도 잔량보다 큰 사례도 보고된 바와 같이 시장의 변동성을 주시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