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주요 시장 분석가 이더리움의 가격이 2029년 $10,000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을 제시했다. 분석가 테드 필로스는 지난 2003~2011년 넷플릭스와 현재 이더리움을 차트적으로 비교하며, 두 자산이 장기 상승 추세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필로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사업 성장 단계에서 주가가 반복적으로 변동하였으나, 결국 기존 가격대를 돌파하면서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더리움 역시 최근 2400달러를 넘어섰으며 비슷한 기술적 전환점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두 자산의 차트가 유사하다는 이유만으로 같은 가격 움직임이 반복된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특히 이더리움은 네트워크 이용과 디지털자산 수급 등 다른 요인을 기반으로 가치를 형성한다는 점을 명시해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이더리움이 최근 저점을 일시적으로 돌파하고 빠르게 반등한 뒤, 기관 자금 유입이 활발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미국 현물 ETF에 6억9720만달러가 순유입되면서 거래 대금이 직전 주 19억달러에서 69억달러로 약 259% 증가하였다. 이러한 흐름은 비트코인과 유사한 반등을 보이며, 시장 전반의 자금 이동이 강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장기적으로는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스테이블코인 결제와 DeFi 실물자산 토큰화 등에서 경제 활동을 확대함에 따라 기관 투자 접근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2029년 $10,000 달러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지 여부는 차트 유사성보다 기술적 발전과 수급 확대에 좌우된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