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일전기는 지난 3월에 발표한 실적자료를 바탕으로 주가상향을 검토했으며, 기존 목표주가 25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했다. 동시에 주가는 18만3800원 수준에서 거래되었고, 예상 PER은 20.1배로 평균보다 낮았다.

연구 연구원인 성종화는 “산일전기는 글로벌 동료 대비 매출 성장성, 영업이익률, 자본건전성 등 지표에서 구조적 우위를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목표주가 조정이 2027년 추정 주당순이익(EPS) 9163원에 기초한 것으로, 글로벌 평균 대비 9.8% 할인된 PER 31.7배를 적용했다고 분석했다.

산일전기의 2027년 매출 증가율은 31.2%로, 동료 평균인 15.2%보다 현저히 높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과 상각 전 영업이익률도 각각 38.8%, 39.6%를 기록해 비교기업 평균(18.3%, 20.9%)을 크게 웃돌였다.

202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은 20.1배로, 글로벌 평균 24.8배보다 19.2% 낮았다. 목표주가에 적용한 PER이 31.7배였으나, 비교기업 평균인 35.1배와는 9.8% 차이가 있었다.

산일전기는 8월 20일 TMEIC USA와 미국 대형 태양광 프로젝트 인버터용 리액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512억원으로, 지난 4월 블룸에너지와의 503억원 계약보다 높은 단일 수주 기준 최대치다. 계약 기간은 2026년 8월 17일부터 2027년 8월 26일까지이며, 매출은 2027년에 반영될 전망이다.

또한가 8월 26일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시화로 일대에 154kV 초고압변압기 전용 3공장 신축을 위해 1만 평 규모 부지를 692억5000만 원에 양수했다. 이 공장은 2026년 말에서 2027년 1분기 중 착공해 2028년 내 생산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간 생산능력은 매출 기준으로 1500억~2000억원 규모이며, 수주 실적의 양·질 성장도 명확했다. 2026년 2분기에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해 2435억원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누적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해 연간 수주 가이던스(7000억 원) 초과 달성 가능성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