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인 로봇 및 공장자동화(FA) 기업들이 지난 몇 년간 지속적으로 성능을 개선해 왔으나도, 중국 업체들의 급격한 기술 도입과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시장 점유율이 서서히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중요하지만, 차별화 전략이 없이는 기업들이 지속가능성을 잃가한다는 지적 분석이다.
특히 주목할 것은 대기업들의 ‘기술 우위’에만 머물지 않고, 고객 니즈를 직접 반영한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로봇 기업들은 기존의 장비용 기계 조립 시스템에서 벗어나, 맞춤형 자동화 설비와 모듈터링 기능을 강화해 왔으며, 이는 고객별 최적화된 생산 라인을 구현하는 데 핵심이 되고 있다.
한편에, 중국은 자체적인 R&D 인력과 저가용 부품 공급망을 활용해, 대형 로봇 솔루션을 빠르게 보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기업들은 기술적 우위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우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이는 단순히 제품 가격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생산 공정 개선과 품질 관리의 전반적인 가치를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재편성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내부에서 ‘고객 경험’와 ‘프로세스 혁신’을 동시행해 왔으며, 이는 조직 문화와 인력 개발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전략적 전환이 일본 로봇 산업의 지속가능성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