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증권시장에 등장한 사다이(SA)의 투자 움직임은 주목을 끌고 있다. SA는 재무기획에서 12일 CNBC를 통해 발표된 바와 같이, 최근 옵션 거래를 중심으로 삼성전자(현대), 샌디스크(SanDisk), AMD, 블룸에너지(Bloom Energy), 코어위브(CoreiV) 등 AI 및 데이터 센터 관련 반도체 기업의 주식에 대한 프리미엄을 지급해 투자했다. 이들 기업은 모두 2024년 말까지 인공지량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기술 분야에 속한다.
옵션 거래에서 프리미엄은 옵션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낸 비용이며, 그 규모는 수억 달러에 달아오다. 옵션은 적은 금액으로 큰 규모의 주가 변동을 가능하게 해, 실제 투자 손익이 프리미엄보다 커질 수 있다. 반대로 옵션 가치가 하락하면 지급한 프리미엄은 잃손으로 전락할 위험도 존재한다. 이러한 매수전략은 SA가 기존 포트폴리오와는 성격이 뚜렷하다는 분석이다.
SA의 과거 투자 사례를 살펴보면, 13F 공시에서 샌디스크와 마이크론 보통주의 합계가 약 112억4756만 달러였으며, 전체 공개금액은 202억4229만 달러 중 55.56%를 차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이번 옵션 매수 대상인 블룸에너지, 코어위브 등 보통주의 합계가 각각 83억1703만 달러(41.09%)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SA가 이미 보유한 기업들은 여전히 투자 대상으로 남아오다.
특히 AI 관련 수요를 향상으로 산업 전반에 걸친 발전을 추적하던 사다이의 전략은, 2024년까지 GPU·데이터 센터·전력 확충에 수조 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전망했다는 논리다. 실제로 샌디스크와 블룸에너지 등에서 발표된 매출 성장률은 각각 약 166%와 107%를 넘어섰며, AI 수요 확대가 기업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SA의 옵션 거래는 단순히 포트폴리오 확대만이 아니라, 산업 전반의 성장을 선도하는 전략적 투자로 해석된다. 특히 샌디스크와 코어위브 등은 AI 연산용 GPU·서버 CPU를 포함한 제품 라인으로 매출을 크게 늘리고 있으며, 이는 데이터 센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SA는 옵션 거래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위해 전문 브로커와의 관계를 재정비한다. JP모간과의 대출 관계를 종료하고, 클리어스트리트와 새로 협력해 거래를 진행함에 따라 현금 유입이 한계되며, 이는 장기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된다.
이상에서 사다이가 옵션 투자로 반도체 및 AI 관련 기업에 집중한 움직임은 한국 증권시장 내에서 주목할 만한 사례로 남아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