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이 7월 상장한 ACE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순자산액은 1조184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재작년 초부터 약 두 해 동안 누적된 자금 유입이 1조원을 넘어선 첫 번째 사례다.

ACE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양도성예금증서(CD)와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를 포함한 초단기채권을 활용해 복리로 금리를 일일 계산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3개월 이하의 잔존만기를 유지하며, 신용등급이 AA 이상인 채권·단기사채·기업어음·CD 등 다양한 자산을 편입하고 있어 단기자금과 연금계좌 운용 시 활용도가 높은 상품으로 평가된다.

연초 이후 꾸준한 자금 유입 추세를 보이고, 올해 들어 ACE 머니마켓액티브 ETF에 유입된 금액은 7018억원이었으며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액티브 ETF 13개(9월 신규 상장을 제외)의 평균치인 2586억원을 크게 초과했다. 특히 최근 한 달 동안에는 2977억원의 자금이 유입돼 규모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ACE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91일물 CD 금리(3.21%) 대비 높은 만기수익률(YTM)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지난 23일 기준 YTM은 3.74%로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평균치인 3.57%를 넘어선 수준이다. 조익환 FI운용1부장은 “ACE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듀레이션이 0.13년 수준으로 초단기 채권형 상품이라 금리 변동성에 대한 민감도가 낮다는 장점”이라며, “금리 및 주가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 단기자금형 상품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리스크를 완화하는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