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부동산 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서 최근 호텔 자산가치가 눈에 띄고 있다. 부동산 연구원 최용현이 보도에 참여한 조사 결과, 서울 내 4성급부터 5성급까지 다양한 유형의 호텔들이 평균 거래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밝혔다.

최 연구원은 "서울 호텔 시장이 최근 몇 달간 자본환원율이 하락하며 객실당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이 현상이 부동산 투자자들의 수익률 기대치에 반영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특히 4성급 호텔의 평균 거래가격이 2023년 기준으로 약 30억 원에서 현재는 70억 원 수준으로 두 배가 된 것으로 보고했다.

또한 연구원은 "5성급 호텔은 평당 10억 원 이하에서 거래되던 가격이 현 시점에서는 12억 원 이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지난해 4분기 서울 호텔의 평균 거래가격이 전년 동기에 비해 38% 증가한 30.65만 원에 이르른 것을 인용했다. 그는 "자본환원율은 부동산에서 투자할 때 요구되는 수익률을 의미하며, 현재는 연간 약 5% 정도로 낮아진 상태"라며 시장 금리 인상 영향이 일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호텔 자산가치 상승이 상장 호텔주에 미반영된 이유를 묻고, 최 연구원은 "현재의 거래가격과 자본환원율을 기준으로 한계산치를 산출하면, 호텔 시가총액의 상당 부분을 설명할 수 있다"라며 주식상에서 이 현상이 어떻게 반영될지에 대한 예측을 제시했다.

대표적인 상장 호텔주 사례로는 서부T&D, GS피앤엘, 그리고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언급된다. 서부T&D는 용산에 1700실의 4·5성급 호텔을 보유하고 있으며, GS피앤엘은 삼성동에 그랜드 파르나스 550실과 웨스틴 파르나스 564실을 운영한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5성급 그랜드 하얏트 616실을 갖고 있다.

이와 같은 주요 호텔주들의 자산가치 상승이 상장 주가에 미반영된 현상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부동산 시장의 동향과 기회에 대한 재평가를 요구한다. 향후 거래 데이터와 수익률 변동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