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장관 베선트가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AI 투자의 상호작용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현재 미국의 금리 인상은 전 세계적인 흐름이며, 이는 특정 국가만이 아닌 글로벌 시장을 반영한다”고 평가하며, 투자와 경제 상황을 연결지어 설명했다.
베선트는 미국 국채를 팔고 독일·일본 같은 해외 채권에 대한 수요동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금리 상승이 국내외에서 동시적으로 반영되지 않았다면, 시장은 우려할 여지가 있었겠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그 정도가 현저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국채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견해를 밝히며, 10년물 국채금리의 최근 상승이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에 이르니와 같은 시기에 경제가 고통과 위험을 안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으로 베선트는 AI 투자의 확대가 버블 현상을 초래할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동시에 주요 기술기업들의 투자 규모를 인정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구글·메타 등 기업들은 실질적인 자본을 투입하고 있으며, 이는 매출 상승과 직결관계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그는 AI가 경제의 핵심적 성장동력을 제공하며 물가상승률과 일치하는 인플레이션을 유지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베선트는 미국·중국 양국이 통보 체계를 구축해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중대한 AI 사고와 관련된 위험을 사전적으로 공유하자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양국 정부가 협력하여 대응 방향을 설정하면, 세계적 확산에 앞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기업 경영진이 규제를 요구받는 경우, 속도를 늦추는 것이 필요함을 언급하며, 미국 정부의 ‘안전한 가속’ 정책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