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그룹이 세계 1위 설계 기업인 네덜란드 넴(NEM)을 인수해 설계와 제작 역량을 결합하고, 미국 AI 전력 시장 공략 및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를 통해 2027년 연결 매출 2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거래는 미코가 기존 반도체 부품·코팅 기업 코미코와 세라믹 히터·정전척 제조사 미코세라믹스 등과의 M&A를 이어온 전략적 움직임이다.
인수 과정은 2024년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HPS)와 플랜텍, 올해 NEM을 차례로 진행된 인수에 이어진다. 이들 모두는 미코가 에너지 사업을 또 하나의 성장축으로 키우려는 계획과 연계된다. 특히, 그룹 에너지 사업을 이끄는 부회장은 HPS와 플랜텍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미코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설계·제작 역량을 한층 강화하며, 미국 내 공장 및 글로벌 생산 거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7년 연결 매출 2조 원을 목표로 설정한 이 비전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다.
이와 같은 인수·M&A 움직임은 미코그룹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경로를 구축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회사는 이번 거래가 미래 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핵심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