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달러가 하락했다. 미국 국채금리와 주요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5.2%대에서 유지하던 이자금리는 장중에 대부분 반납하며 0.029%포인트 하락해 5.213%를 기록했다. 금값은 4160달러 수준으로 소폭 내려갔다. 이러한 움직임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AI 산업이 발행할 부채 규모가 주식에 미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물가 지표와 통화정책을 관망하면서 나타났다.

달러인덱스는 101.865로 하락해 전 거래일보다 0.36% 포인트 낮아졌다. 장중에는 102.2선 부근에서 출발해 101.8선까지 밀렸다. 동시에 유로화는 1.1198달러를 기록하며 엔화는 달러당 158.33엔으로 0.18% 강세를 보였다. 원화도 하락이면서 1340.83원을 기록했고, 장중에는 1344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국 국채10년물 금리는 5.213%를 기록해 전 거래일보다 0.029%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장중에 5.18% 아래로 내려가며 이후 5.23% 부근까지 반등한 상황이다. 금리 인상이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투자 매력을 낮추는 동시에 정부의 재정 부담과 부채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는 양면적 영향을 미친다.

시장은 오는 14일 발표되는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5일 생산자물가지수(PPI)를 중심으로 움직인다. 15일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발언은 금리 경로를 가늠할 주요 변수다. 물가 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날 경우 국채금리와 달러가 다시 상승할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 둔화가 확인되면 달러 약세와 금리 하락 흐름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