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을 목표로, 반도체 및 전지전기 분야에서 핵심 장비를 공급하는 전문기업 제이피이노베이션은 1만 평 규모의 신규 공장을 설립해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한다. 대표는 화성 본사에서 진행한 회견회에 “신설정공장 완공 시 연간 매출액을 현재 대비 약 4배인 2000억 원 수준으로 끌어낼 수 있다”고 전했다.
제이피이노베이션은 2009년 설립 이후 반도체·전자소재, 2차전지, 기능성 화장품, 제약·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에 특수 장비를 제공해 온료 합성용 반응기 제조를 기반으로 성장하였다. 필터 드라이어, 진공건조기, 믹서 등 설계부터 제작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 체계를 도입해 대형 공정 장비의 자체 생산능력을 강화하고 중대형 프로젝트의 납기 대응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PDH 믹서’는 니켈·코발트·망간을 고르게 혼합해 배터리의 안정성을 증진시키는 핵심 장비로 주목받고 있다. 제약·바이오 분야에서도 해외 수준과 동등한 원료의 약품(API) 공정용 파우더 정제기를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했다.
최근 실적에 따르면, 회사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9% 증가해 563억 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도 61억6800만 원으로 약 7배 성장하였다. 이는 설계·조달·시공 체계를 통한 효율성 증진과 맞춤형 장비 개발 역량의 확대가 결합된 결과다. 대표는 “고압·고정밀 장비 분야에서도 미국 ASME 인증인 U·U2, U3을 획득해 품질관리가 필요한 고급 공정에 진출하겠다”고 밝히며, 신규 공장 건설과 함께 2028년까지 완공 예정인 설비를 통해 산업 전반에 기여할 계획이다.
제이피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반도체·전지전기 분야의 신속성 물질 공급망을 확대하고, 맞춤형 장비 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화해 나갈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