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2일 – 미국 소비자 보호 위원회(CFTC)는 인공지능(AI)이 파생상품(파생금융) 시장에 미칠 영향과 기존 규제 체계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프런티어 포럼(Frontier Forum)’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CFTC가 추진하는 프런티어 시리즈 첫 번째 행사로, AI 기술이 금융시장 구조와 거래 방식에 가져올 변화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포럼은 9월 28일 코인데스크에서 열리며, CFTC 위원장 마이크 셀리그는 “초지능(Super Intelligence)”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AI가 파생상품 시장의 가격 형성 과정과 위험관리 체계에 미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본다. 그는 “AI 기술이 금융시장에 유입되면서 기존 거래 방식이 전환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며, ‘초지능’이 파생상품 시장을 변화시킬 가능성을 강조했다.

또한 CFTC는 AI 에이전트(자율형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이용해 거래자가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는 AI가 금융시장 분석을 넘어 실제 거래 과정에 참여하는 상황에서 규제 당국이 논의 의제로 채택한 점이 주목된다. 포럼에서는 오리(Ornn), 아키텍트(Architect), 리퀴드컴퓨트(Liquid Compute) 등 관련 기업의 경영진이 참석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CFTC가 이번 포럼을 통해 구체적인 규제안이나 새로운 의무를 도입할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파생상품 시장에 AI가 미칠 잠재력과 위험 관리 필요성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