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라이터·dYdX·파시피카 네 거래소의 24시간 성과가 정리된 사토시인덱스(Satoshi Index)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트레이더들의 포지션 비중은 대폭 변동을 보였다. 데이터는 1시간 단위로 갱신되며, 각 거래소별 종목의 포지션 금액이 합산되어 발표된다.
24시간 그룹에서 상위 트레이더들은 총 $9.62 B(약 9억62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을 보유했고, 그에 대응해 약 $2.47 B(2억4700만 달러)의 숏 포지션이 존재했다. 이 수치는 네 거래소의 상위 100위 계좌를 종목별로 합산한 결과이며, 어제 저녁 18시 회차 대비 롱 비중이 80%에 급상승한 반면, 숏 비중은 94%에서 약 7억6000만 달러가 줄어졌다. 하이퍼리퀴드 기준으로는 비트코인(BTC) 1.3%, 이더리움(ETH) 1.7%, 솔라나(SOL) 1.4%, HYPE 1.5% 등 주요 코인의 가격이 상승한 반면, 지캐시(ZEC)와 월드코인(WLD)는 상대적으로 큰 변동을 보였다.
7일 그룹에서는 롱 포지션 규모가 약 $6.32 B(6억3200만 달러), 숏 포지션은 약 $30.24 B(30억2400만 달러)로, 숏 비중이 83%에 머물했다. 어제 저녁과 비교하면 숏 비중이 10%포인트 낮아졌으며, 숏 금액은 약 $3 B(3억 달러) 감소하고 롱 금액은 $2.41 B에서 $6.32 B로 확대됐다. 30일 그룹에서도 유사한 경향을 보이며, 롱 포지션이 약 $6.80 B(6억8000만 달러), 숏 포지션이 약 $33.60 B(33억600만 달러)로 숏 비중은 83%에 머물했다.
개별 코인으로는 비트코인의 롱 포지션이 24시간 기준에서 154명·56명, 총 금액이 $2.92 B와 $7900만 달러(롱 79%)를 기록했고, 숏 포지션은 68명·154명(숏 98%)에서 86명·98명으로 변동했다. 이더리움 역시 롱 130명·52명, 금액이 $1.55 B(롱 77%)와 숏 58명·148명(숏 98%)의 비중을 보였다. ZEC는 7일 그룹에서 롱 48명·49명으로 큰 변동을 겪었으며, 숏 포지션은 40명으로 감소해 약 $7500만 달러와 $1.93 B(숏 72%)를 기록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상위 트레이더가 특정 기간 내에서 주로 롱 포지션을 취하고 있음을 시사하지만, 시장 전체의 방향성을 단정하기에는 한계한 점이 있다. 특히, 일부 대형 포지션은 전체 금액 비중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네 거래소 외 다른 거래소나 현물 보유분은 포함되지 않아 전반적 분석이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현재의 포지션 정보만으로는 투자 전략이나 향후 시장 방향을 완전하게 예측하기에는 한계한 점이 남는다.